겨울철 눈 찌든때 세차 방법 – 효과적인 세차 노하우

겨울철에는 도로 위에 뿌려진 염화칼슘, 눈, 진흙 등이 자동차에 달라붙어 차량 외관을 손상시키고 부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찌든 눈 때는 일반적인 세차로 쉽게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올바른 세차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겨울철 눈 찌든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과 관리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1. 사전 준비 – 세차 전 체크해야 할 것

겨울철 세차는 일반적인 세차보다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본격적으로 세차를 시작하기 전에 다음 사항을 점검하세요.

• 세차 장소 선택: 겨울철에는 너무 추운 날 세차를 하면 차량 표면에 얼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영상 기온이 유지되는 날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세차 용품 준비: 고압수 세척기, 스노우폼, 전용 세정제, 미트 타월, 휠 브러시 등을 준비합니다.
• 미리 차량 예열: 세차 전 엔진을 5~10분 정도 가동하여 차량 표면의 얼어 있는 부분을 녹여줍니다.

2. 효과적인 세차 방법 – 눈 찌든때 완벽 제거

① 고압수 세척으로 오염물 제거

눈 찌든때와 염화칼슘이 쌓인 상태에서 바로 스펀지로 문지르면 흠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먼저 고압수로 차량 전체를 씻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바닥 부분 집중 세척: 차체 아래쪽(휠하우스, 사이드스커트, 범퍼 하단)에 가장 많은 오염물이 쌓이므로 신경 써서 세척합니다.
• 고압수 분사 각도: 수직보다는 45도 각도로 분사하면 오염물이 효과적으로 제거됩니다.

② 스노우폼을 이용한 프리워시

고압수로 1차 세척 후, 스노우폼을 사용하면 더 깊숙한 때를 녹일 수 있습니다.

• 스노우폼 도포: 차량 전체에 고르게 뿌리고 약 5분간 기다립니다.
• 거품이 오염물을 분리: 스노우폼이 눈 찌든때와 염화칼슘을 분해하면서 흘러내리도록 합니다.

③ 미트 세차 – 부드러운 세척

고압수와 스노우폼으로 1차 오염을 제거한 후, 미트 타월과 카샴푸를 사용해 본격적인 세차를 진행합니다.

• 2버킷 세차법 활용: 깨끗한 물과 세정제가 담긴 두 개의 버킷을 사용하여 오염물이 재부착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 위에서 아래로 세차: 루프 → 유리 → 도어 → 휠 순서로 진행하여 흠집을 방지합니다.

④ 휠과 하부 세척

겨울철에는 휠과 하부에 염화칼슘이 특히 많이 쌓입니다.

• 휠 클리너 사용: 전용 휠 세정제를 뿌리고 브러시로 꼼꼼히 세척합니다.
• 언더바디 세척기 활용: 차량 하부에 남아 있는 염화칼슘은 언더바디 세척기로 씻어내야 부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겨울철 세차 후 관리 – 차량 보호 필수

① 왁스 또는 실런트 코팅

세차 후에는 코팅제를 사용해 차량 표면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퀵 디테일러 사용: 간편하게 뿌리고 닦는 타입의 실런트를 이용하면 코팅이 쉬워집니다.
• 하드 왁스 도포: 보다 강력한 보호막을 원한다면 하드 왁스를 이용해 코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② 문틀 및 고무 몰딩 보호

겨울철에는 문틀과 고무 몰딩에 습기가 남아 얼어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실리콘 윤활제 도포: 고무 몰딩에 실리콘 윤활제를 발라 얼어붙는 것을 방지합니다.
• 마른 천으로 충분히 닦기: 세차 후 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꼼꼼히 닦아주세요.

③ 주행 후 소금기 제거

눈이 오거나 도로에 염화칼슘이 뿌려진 날 주행했다면, 다음 날 반드시 간단한 물 세차라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 1~2회 하부 세척 필수: 차량 하부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세척하세요.
• 주차 시 가능한 실내 주차장 이용: 노출된 공간보다는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면 염화칼슘이 덜 쌓입니다.

 

 

겨울철에도 깨끗한 차량 유지하기

겨울철 눈 찌든때와 염화칼슘은 자동차 부식과 도장 손상의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압수로 먼저 오염을 제거한 후, 스노우폼과 미트 세차를 통해 부드럽게 세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세차 후에는 왁스나 실런트로 코팅을 해주고, 문틀과 고무 몰딩 관리까지 신경 써야 합니다.

꾸준한 세차와 올바른 관리 방법으로 겨울철에도 깨끗하고 건강한 차량 상태를 유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