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스만 드디어 계약 시작!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정통 중형 픽업트럭인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월 13일부터 국내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부 트림 및 가격

타스만은 총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X-Pro 모델도 별도로 운영됩니다:

• 다이내믹: 3,750만 원
• 익스트림: 5,120만 원
• X-Pro: 5,603만 원

 

파워트레인 및 성능

타스만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여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복합 연비는 리터당 8.6km로 측정되었습니다(기본 모델 17인치 휠 2WD 기준).

 

또한, 최대 3,500kg까지 견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견인 중량에 따라 변속 패턴을 조절하는 토우(Tow) 모드를 통해 승차감과 연료 효율을 최적화합니다. 흡기구를 차량 측면 펜더 내부 상단에 배치하여 800mm 깊이의 물을 시속 7km로 도하할 수 있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및 편의 사양

전면부는 '타이거 페이스'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하여 웅장하고 대담한 이미지를 강조하였으며, 측면부는 견고한 차체 형상으로 강인함을 나타냅니다. 실내에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폴딩 콘솔 테이블, 듀얼 타입 무선 충전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탑재되었습니다.

 

특히, 2열에는 동급 최초로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하여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도어를 최대 80도까지 열 수 있는 '와이드 오픈 힌지'와 시트 아래에 29리터 용량의 수납 트레이를 마련하여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적재 공간 및 오프로드 성능

 

적재 공간은 길이 1,512mm, 너비 1,572mm(휠 하우스 부분 1,186mm), 높이 540mm로 약 1,173리터의 용량을 제공하며, 최대 700kg까지 적재할 수 있습니다.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X-Pro 모델은 기본 4WD 모델보다 28mm 높은 252mm의 최저 지상고를 갖추고, 올-터레인 타이어를 적용하여 거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통해 나만의 특별한 픽업트럭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타스만에는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차로 유지 보조 2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되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합니다.

 

 

구매 혜택 및 프로그램

기아는 타스만 출시를 기념하여 초기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2025년 6월까지 출고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첫 1년은 이자만 납부하고 이후 2년간 원리금 균등 상환하는 '365 라이트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또한, 3월 내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계약금 쿠폰을 제공하는 '타스만 더블 케어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기아 관계자는 "레저용 차량(RV) 시장을 선도해온 기아가 선보이는 정통 픽업 타스만은 국내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고, 픽업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가치와 자유로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