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4 완전 분석: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전기차 세단의 새로운 기준

2025년 3월, 기아자동차는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세단인 EV4를 공식 출시하며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EV4는 합리적인 가격, 긴 주행거리,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다양한 첨단 기술을 갖춘 모델로,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한 기아의 전략적 모델입니다.

 

 

⚙️ 주요 사양 및 성능

EV4는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을 제공합니다.

• 스탠다드 모델: 58.3kWh 배터리, 최대 주행거리 약 382km
• 롱레인지 모델: 81.4kWh 배터리, 최대 주행거리 약 533km

모든 트림은 150kW(약 204마력)의 전륜 구동 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0→100km/h 가속 시간은 약 7.4초입니다. 또한, 350kW급 DC 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10%에서 80%까지 약 31분 만에 충전이 가능합니다.

 

💰 트림별 가격 정보

EV4는 다양한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제 혜택 적용 전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트림명	배터리 용량	최대 주행거리	가격 (세제 혜택 전)
스탠다드 에어	58.3kWh	약 382km	4,192만 원
스탠다드 어스	58.3kWh	약 382km	4,669만 원
스탠다드 GT-Line	58.3kWh	약 354km	4,783만 원
롱레인지 에어	81.4kWh	약 533km	4,629만 원
롱레인지 어스	81.4kWh	약 533km	5,104만 원
롱레인지 GT-Line	81.4kWh	약 495km	5,219만 원

 

실제 구매 가격은 정부 및 지자체의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일부 트림은 3천만 원대 후반부터 구매가 가능합니다.

 

🎨 디자인 및 실내 공간

EV4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하여, 전면에는 수직형 헤드램프와 타이거 페이스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전면부를 갖추고 있습니다. 측면은 낮게 떨어지는 후드에서 트렁크 끝단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실루엣과 휠 아치를 감싸는 블랙 클래딩이 조화를 이루며,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세단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실내는 전장 4,730mm, 전폭 1,860mm, 전고 1,480mm, 휠베이스 2,820mm의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여유로운 헤드룸과 레그룸을 제공합니다. 또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5인치 공조 시스템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30인치 와이드 스크린이 적용되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 첨단 기술 및 편의 사양

EV4는 다양한 첨단 기술과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 기아 AI 어시스턴트: 음성 명령을 통해 차량 기능 제어 및 정보 제공
• 인테리어 모드: 휴식이나 영화 감상 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모드로, 실내 온도, 조명 밝기, 시트 각도 등을 조절 가능
• 디지털 키 2: 스마트폰이나 카드키를 사용해 차량 도어의 잠금/해제 및 시동 제어 가능
• 헤드업 디스플레이: 주행 정보를 전면 유리에 표시하여 시선 이동 최소화
• 빌트인 캠 2 Plus: 고해상도 전/후방 카메라로 주/야간 화질이 우수하며, 음성 녹음, 대용량 외장메모리, OTA 기능 등을 지원

 

📦 트렁크 및 적재 공간

EV4는 동급 최대 수준인 490L(VDA 기준)의 트렁크 용량을 확보하였으며, 트렁크가 열리는 면적을 넓혀 적재 시 편의성과 활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기아 EV4는 합리적인 가격, 긴 주행거리,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다양한 첨단 기술을 갖춘 전기 세단으로,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한 기아의 전략적 모델입니다. 도시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면서도 실용성과 성능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