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다] - 담아보Sam / 엔진의 "이것"관리 안 하면 수명이 줄어든다!
마음 편하게 타는 내연기관 차량,
하지만 "이것"을 관리 안 한다면
연비나 엔진 출력이 떨어지는데요,
오늘은 작지만 중요한
꼭 한번 이상은 교체해야 할 차량 부속품을 알아보겠습니다.
1. 엔진에 꼭 필요한, 작지만 큰 역할을 하는 인젝터
인젝터 (Injector), 즉 주사기와 같은 것입니다.
인젝터는 연료 탱크로 부터 기름을 엔진 피스톤이 있는
관에 분사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작은 장치입니다.
이 인젝터가 없으면 엔진에 기름이 들어갈 수 없게 됩니다.
인젝터를 통해 기름이 분사되고 피스톤이 움직이면서
점화플러그를 통해 폭발이 일어나고 결론적으로
에너지를 얻어 엔진이 돌아가게 됩니다.
옛날 인젝터의 경우 분사구 입구가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는 것처럼 조금 큰 편이었지만
요즘 차량의 인젝터는 분사구가 샤워기처럼
작은 구멍이 여러 개가 뚫려 있는 형태로 나옵니다.
2. 인젝터 때문에 엔진 출력이 저하된다?
인젝터는 피스톤 관이 있는 곳에 삽입이 되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폭발 에너지로 남은 탄소찌꺼기 즉, 카본이
인젝터 분사구에 묻게 됩니다.
차량을 오래 탈 수록 카본 찌꺼기가 많이 형성이 되면서
이 인젝터 분사구에 많이 묻게 되고 묻을수록 점점 굳어지면서
인젝터를 막게 됩니다.
인젝터 분사구가 굳으면 연료가 균등하게 분사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연비도 안 좋게 되고
엔진 출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더군다나 옛날 인젝터의 경우 구멍이 컸지만,
지금은 여러 개의 작은 구멍이기 때문에
하나의 구멍만 막혀도 이미 분사량에 영향을 주어
출력이 떨어지고 연비도 떨어지게 돼서
적정 킬로수를 타고나면 반드시 교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인젝터 관리로 엔진 수명을 늘리자!
결국 인젝터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일정 거리를 타고나면 교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비사에 따라 청소를 단순히 권할 수도 있습니다.)
3만 킬로 또는 4만 킬로 선에서 점검을 하여
인젝터를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휘발유 차량의 경우 차량부품이 일반적인 가격선이어서
적으면 10~20만 원선에서 크게는 150만 원선까지 가는 것들도 있지만
경유차량의 경우 차량부품이 비싸서
50~100만 원 선은 그냥 깨지게 됩니다.
가장 저렴한 것은 LPG 차량입니다.
인젝터를 교환하거나 청소하면서 엔진오일과
연료필터도 같이 교환하면 좋습니다.
(정비사에게 점검 의뢰 필요)
어차피 교체되는 거 한 번에 같이 하는 것이 제일 깔끔한 편일 수 있습니다.
인젝터가 잘 안 막히게 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주유소에서 주유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일정 기간 뒤에 청소를 의뢰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지식과 경험을 담는 담아보Sa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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