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다] - 담아보Sam / 중고차, 다시 활기 띄다!

중고차, 다시 활기 띄다

 

 

요즘 신형 차들이 좋은 옵션들과

기능들로 성능 좋게 출고가 되고 있지만

여러 요인들로 인해 신차 구매에 주춤하고 있는

현실이 드러나 오히려 중고차 시장에

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중고차 시장의 뜨거운 열기는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1. 중고차 시장의 현 상황 (23년 2월)

지난달 1월과 대비해서 지금 2월에 

중고차 시세 하락폭이 줄어들거나 시세가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1월에 대비하여 중고차 차종들의 가격 회복이

더 커진 것 같다는 헤이딜러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22년도에 전 세계를 강타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중고차 가격 또한 같이 올라갔으나 같은 해 하반기에 

점차 하락하고 올해 첫 달인 1월, 2월에 접어들면서 

가격 안정화와 더불어 소폭의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입차 기준으로 평균시세가 전월대비 6.66% 하락하면서

중고차 시장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가격에 대한 부분이

점점 더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2. 중고차 시장 활기의 원인

이 활기의 원인을 꼽자면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그 대표적인 원인이라면 크게 두 가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A. 신차 출고 대기열

  저도 신차 구매 (쏘렌토 23년식)를 22년 2월에 예약을 해서

  11월 14일경에 인수했습니다. 그나마 가장 짧고 빠르게

  받은 수준이 9개월 웨이팅이었습니다.

  이렇게 긴 웨이팅의 원인은

  반도체 대란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합니다.

  요즘 자동차에 전자 장비들이 많이 붙게 되는데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이것을 바로바로 공급을 못하게 되면서

  그 줄이 점점 길어져 1년 6개월 (18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예비 차주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이로 인해 주문했을 때와는 다르게 차량 연식이 변경되고

  약간의 가격인상으로 차를 인수받게 됩니다.

  그래서 신차 예약을 했다가 취소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게 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B. 고금리로 인한 할부 타격

  제 차는 원래 12월 중순에 인수되었어야 할 차였는데

  무려 한 달이나 일찍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우리나라 또한 금리가 높아지면서

  할부 이자가 덩달아 높아지게 되었는데 (5개월 할부 이자 약 7%)

  이로 인해 신차 구매 예약을 걸었던 차주들이

  줄줄이 취소하면서 빨리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고금리로 인해서

  신차 구매의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3. 앞으로의 전망

지속적인 고금리 시대와 반도체 대란으로

신차 구매에 대한 수요가 좀처럼 커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 기아차에서는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페이스리프트 버전의 차들을 더 빠르게 

출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중고차 시장의 열기는

성수기인 3월에 더 빛을 볼 것으로 보이며

그 기대심리가 커진 상태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지식과 경험을 담는 담아보Sam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