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내 차 만들기 1: 주행거리 별 관리 방법
자동차가 주행을 한 거리에 따라 소모되거나 마모되는 부품들이 점점 달라집니다. 그러면 몇 킬로 무엇을 관리해야 하는지
궁금하시죠? 건강한 내 차 만들기 그 관리방법을 여기서 다 알려드리겠습니다!
1. 주행거리: 5,000~10,000 km
처음 차량을 구매하고 약 5천에서 1만 킬로 정도 주행을 하고는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위해 에어컨 필터를 갈아줘야 합니다.
더군다나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에어컨필터에 대해 중요성을 잘 모르다가는 차를 타는 내 몸이 망가질 수 있으니 꼭 교환해야 합니다.
정비소에서 교체해 달라고 해서 교체를 해도 되지만 공임비라는 것이 부과되기 때문에 에어컨 필터를 사서 직접 교환하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심지어 방법도 간단합니다. 조수석 글로브박스를 열어 내용물을 비우고 글로브 박스를 지탱하는 막대기를 풀어낸다음 박스 안 에어컨 필터 고정핀을 누르면 필터 커버가 빠지고 하얀 네모 판모양처럼 생긴 에어컨 필터를 옛날 비디오테이프 교환하듯이 손쉽게 교환할 수 있습니다.
2. 주행거리: 10,000~20,000km
가장 많이 입에 오르락내리락하는 단어, 엔진오일 교환이 여기서 나옵니다. 먼저 엔진오일 점검하는 방법입니다. 오일점검 막대기를 뽑아내서 휴지나 천으로 닦아내고 다시 집어넣어 찍어보고 엔진오일의 양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합니다. 막대기 끝부분에 F와 L이라는 글자가 있는데 F는 Full(가득)의 약자, L은 Less(부족)의 약자로 F이상까지 엔진 오일이 찍혀있다면
오일이 너무 많아서 차에 부담이 간다는 것이고 L가까이 있다면 오일이 거의 없다는 뜻이어서 엔진이 열을 더 많이 받게 되고 마모도 심할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엔진오일의 색깔을 보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 뿌옇거나 검다면 오일의 상태가 안 좋다는 뜻이기 때문에 교체를 해줘야 엔진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끝에 찍힌 오일을 손으로 만져봐서 혹시나 이물질이 껴있는지 확인해서 엔진 수리가 필요한지 안 한 지 여부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끌미끌한지(정상) 뻑뻑한지(비정상)도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 오일만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엔진오일과 함께 공기필터와 오일필터도 같이 갈아줘야 엔진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결국 엔진오일 교체에는 공기필터와 오일필터를 같이 갈아주는 것이 정석이라 볼 수 있습니다.
3. 주행거리 20,000km 이상
타이어의 얼라이먼트와 마모도를 확인해서 눈길, 빗길 운전에 안전할 수 있도록 점검을 해야 합니다. 주행 거리가 거의 2만 킬로가 됐을 때는 앞뒤 타이어를 교환해 편마모나 한쪽으로 기우는 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와이퍼 블레이드(고무) 교체가 필요합니다.
2만 킬로 정도 탔다면 많은 먼지와 이물질들이 끼여있을 시기이고 또한 요즘에는 미세먼지가 많기 때문에 꼭 2만 킬로가 아니더라도 6개월에 한 번 정도 갈아준다고도 합니다. 갈지 않을 경우 비가 올 때 물이 제대로 닦이지 않을뿐더러 먼지들이 유리창을 긁을 수 있어서 꼭 적절한 시기에 교체를 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3만 킬로 이상 주행을 했다면 어떤 교체와 수리, 점검이 필요한지는 다음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식과 소식을 담는 지소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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