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소장이 날아간 곳은 암호화폐 업계 탑 클래스인 바이낸스??

 

암호화폐시장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건이 터졌습니다. 바로 미국에서 바이낸스를 상대로 고소를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은 4% 하락장을 맞이하였는데 어떤 사건인지 확인해 보시고 혹시 암호화폐 시장에 지금 거래 중이시라면 흐름을 잘 보시길 바랍니다.

 

 

미국, 바이낸스 고소

 

1. 미국의 고소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배이낸스의 CEO인 자오창펑을 향해 칼을 뽑았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FTC가 자오창펑과 바이낸스를 대상으로 파생상품과 기타 다른 상항에 대한 규정 위반 혐의를 가지고 시카고 연방법원에 고소장을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된 내용은 주요 8개 조항을 위반했다는 내용인데 특이하게도 돈세탁 및 테러자금 거래를 막는 조항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또한 새뮤엘 림(전 바이낸스 최고규정준수책임자)도 주요 8개 조항 위반 방조 혐의로 고소 대상에 포함 되어 이슈에 오르고 있습니다.

 

 

2.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의견

CFTC는 바이낸스가 암호화폐 업계에서 크게 이름을 떨치고 있지만 사실상 불법적으로 거둬드린 이득의 추징 및 벌금, 거래 영구정지 와 같은 여러가지 조치를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가장 주된 CFTC의 의견은 미국 법을 의도적으로 피하는 암호화폐 플랫폼과 그것을 운영하는 개인에 대해 어떠한 경우에라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라는 것입니다.

 

 

3. 바이낸스 자오창펑의 의견

요점만 말하자면 당연히 말도 안되고 억지라는 주장입니다. 근거지가 미국이 아닌데 미국에서 관여할 사항이 아니라고 자오 CEO가 직접 말을 했습니다. 2년도 넘는 세월 동안 CFTC와 협력을 했지만 이번 민원은 실망스럽다고 표현하며 고소장에 기재된 내용의 대부분의 것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답변하며 현재 바이낸스에서 미국 이용자들을 차단해 놨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고소가 어찌 보면 탈 중앙화라는 이념과의 충돌이 아닐까 생각해보며 이로 인한 가상화폐 시장에 어떤 바람을 불어올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