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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느껴지는 경제, 나도 모르니까 같이 알아봐요! 1 -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지소담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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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요즘 코로나 이후 극심한 경제 위기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아주 핫하게 대두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그리고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자국의 경제와 국제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추세인지,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지 차근차근 살펴봅시다.

 

1. 인플레이션

지금 현재 우리가 부딪혀 있는 상황입니다. 인플레이션은 물가의 상승을 이야기 하는 것인데 이것은 단순히 물가만 오르는 것이 아니고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스테이크를 사먹을 때 약 50,000원만 내면 되었던 물가가 폭등하여 한 접시에 500,000원이라면 그만큼 50,000원짜리 지폐를 많이 써야한다는 의미이고 이는 곧 화폐가치의 하락을 의미합니다. 인플레이션일 때는 현금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보다는 가치가 높은 현물을 가지고 있는 것이 더 이득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그 예로 주식이나 금,은 또는 원자재류들을 이야기 하는데 이는 화폐보다 거래 가능한 물건의 가치가 더 높기 때문입니다. 결국 화폐는 휴지조각으로 전락하게 되고 맙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세계 1차대전 이후, 옛날 독일에서 초 인플레이션 사태에 빠져 들면서 빵 한 덩어리의 물가 상승이 2년이 채 지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43,600,000배가 올랐었습니다. 이때 물가 상승률은 연 2,090,000%였습니다. 이런 시기에 한 독일인이 빵을 사려고 큰 수레에 돈을 가득 담고 빵가게를 찾아갔는데 돈이든 수레를 가게로 가져갈 수 없었기에 잠시 밖에 두고 빵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그때 한 도둑이 지나가다가 수레 안에 있던 돈은 다 버리고 수레만 훔쳐 달아났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만큼 돈의 가치는 그냥 종이에 불가 했고 오히려 수레의 가치가 더 높았다는 뜻이 됩니다. 이 시기에 독일의 경제는 마비되었었고 사람들은 물물교환을 했다고 합니다.

 

2. 디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과는 정반대로 국가 경제가 하락하면서 물가는 하락하면서 현물의 가치가 하락하게 됩니다. 이럴 때 금은 그냥 노란색 돌일 뿐입니다. 오히려 화폐 가치가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스태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은 국가 경제가 성장을 하면 근로자들의 소득이 올라가고, 자연스럽게 오른 소득은 수요상승으로 이어져 물가가 올라가는 현상을 그립니다. 반대로 디플레이션은 경제 성장이 더디거나 하락하면 소득이 줄면서 수요가 줄고 그 결과 물가가 하락하게 됩니다. 요약하자면 경제 성장은 물가 상승을 야기 시키고(인플레이션) 경제 침체는 물가 하락의 요인이 되는데(디플레이션) 이 두 상황에서 안좋은 것만 묘하게 섞여서 경제가 침체 되는 상황에서 물가가 오르는 형상이 생기는 것이 바로 스태그플레이션입니다. 화폐가치가 떨어지는데 성장을 논하는 이상한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인 상황에서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길까? 물가 상승률 대비 은행의 금리가 낮을 경우, 물가가 오르기 전에 미리 물건들을 사들이는 상황이 생깁니다. 이럴 경우 물가가 터지면서 인플레이션의 상황이 더 심각하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시킵니다. 금리를 올려 자금이 은행으로 들어오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결국 높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금리가 올라가면 대출 이자를 갚고있는 사람들, 요즘 흔히들 말하는 영끌족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됩니다. 대출 이자가 고정 금리가 아니고 대부분이 변동금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금리 인상의 은행의 이자 상승을 이야기 하는 것인데 결국 대출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금리 인상은 대출 이자 상승 폭탄을 맞는 것과 동일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의 인플레이션 속에서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저소독층은 더욱 더 저소득화 되는 부익부 빈익빈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가 가능한 선에서 현금 보유가 아닌 현물로 인플레이션을 대비하며 최대한 대출을 빨리 해결하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식과 경험을 담는 담아보Sa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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