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소프트, 비비탄총 엄청난 손맛의 후기!

에어소프트의 손맛을 알려드립니다!

 

에어소프트, 정말 생소한 단어이지만 최근 운동뚱이라는 방송을 통해 개그맨 김민경씨가 사격 대회에 나가면서 조금씩 입지를 새우고 있습니다. 저는 이미 오래전부터 존윅1 영화를 보며 거기서 나왔던 존윅의 시그니처 총기를 보고 홀딱 반해 입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에어소프트 총기들에 대해 간략한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비비탄 총, 흔히 BB건이라고 불리우는 에어소프트 건은 발사 방식에 따라 크게 3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에어코킹

장전 슬라이드를 뒤로 당겨 공기의 압력으로 발사하는 방식으로 한 발을 발사하고 다시 재 장전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흔히 문방구 비비탄 총을 연상하시면 되겠습니다. 에어코킹이라고 해서 다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스나이퍼 용 총기들은 기본적으로 볼트액션(장전 손잡이를 직접 당겨 장전 하는 방식)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에어코킹 방식을 채용해 놓고 있습니다.

 

 

2. 전동건(EBB)

Electronic BB Gun, 즉 전동건을 뜻하며 총에 베터리가 있어서 방아쇠를 당기면 모터가 움직이면서 총알을 발사하는 방식입니다. 주로 라이플 종류에서 많이 보이는데 장점이라면 가스 방식보다 저렴하고 베터리를 충분히 충전한 상태에서 탄창 재 결합만 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사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동모터 방식이기 때문에 사격 시, 윙 하는 모터소리가 들리는 이질감이 있습니다. 총기 내부에도 전선과 모터가 있기 때문에 실제 총기 수입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3. 가스건(GBB)

Gas BB Gun, 즉 가스 장전식을 말하며 총기의 메커니즘이 진짜 총과 동일하여 격발 했을 때 반동과 손맛, 그리고 분해 했을 때의 내부 구조는 실제 총기와 거의 흡사하여 큰 짜릿함을 줍니다. 개인적으로 존윅1에서 나왔던 HK45 핸드건에 컴펜세이터를 장착하여 가지고 있는데 탄창 하단 가스 주입구에 가스를 넣고 비비탄을 넣은 후 노리쇠 고정장치를 눌러 슬라이드를 전진 시킨 후 격발하면 슬라이드가 뒤로 빠졌다 다시 앞으로 가면서 재장전을 하여 실제 총기와 똑같이 발사되는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손맛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자부합니다.(핸드건이나 라이플이나 모두 실제 총기와 비슷한 원리로 작동됩니다.)

 

 

여러 번 사용 후 총기 손질도 진짜 총과 똑 같은 방식으로 분해하여 닦아 줘야 합니다. 단점이라면 추운 겨울날에는 가스가 불안전하게 분사되어 격발이 불안정할 수 있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총을 기울여서 쐈을 경우 가스 분출량이 더 많아져서 하나의 탄창에서 사용되는 가스의 양이 많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취미용으로 하나 장만하여 샀던 총인데 손 맛이 장난이 아니라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도 애용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강철부대 프로그램에서 작전을 하는 미션에서 사용되었던 라이플들을 보며 또 라이플에 눈이 돌아갔었습니다. 다음 타겟은 전동건 라이플이지만 무지막지한 비용 때문에 손이 덜덜떨리네요.

 

 

정말 궁금하시다면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시어 손맛을 느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기 때문에 한번 맛보신다면 헤어나오지 못할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지금까지 지식과 경험을 담는 담아보Sam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