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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T미션 똑같은 운전 거리, 연비 완전 절약 방법 최초 공개!!

CARDAM 2024.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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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블로그 들이나 유튜브를 찾아봤을 때 DCT 미션 운전방법도 나오고 또 일반적인 차량들로 연비 절약방법들을 쉽게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DCT 미션만이 가지고 있는 연비 절약이라는 부분에 대하여 그 어느 곳 하나도 명쾌하게 "이렇게 운전하면 연비를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은 단언컨대 없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DCT미션으로 똑같은 거리를 운전하더라도 연비를 확 줄일 수 있는 결정적인 방법을 최초로 공개합니다.

 

 

담다 지소담 지식과소식을담다 DCT미션 연비운전 연비절약 운전방법 수동모드 RPM 드라이빙모드 변속

 

1. 똑같은 거리를 갔는데 매일 다른 연비

출퇴근길, 매일 동일한 거리(작성자 직장의 퇴근길 기준 3.6km)를 운전하며 달린다고 생각했을 때 자동차 계기판에 나오는 연비 항목을 보면 어쩔때는 평균적으로 6.5km/L 가 나오던 연비가 어느 날에는 4.7~5.3km/L로 정말 안 좋게 나오고 또 어떤 날은 갑자기 9.8, 또는 10.1km/L로 측정되는 것을 보고 의구심을 품었습니다. 

 

원리가 뭐길래 동일란 거리임에도 연비가 다를까?

 

엑셀을 팍팍 밟아 보기도 하고, 규정속도만 운행해보기도 하고, 정말 기어가듯 운전해보기도했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것 하나 뚜렷한 결과를 얻기 힘들었습니다. 이 또한 매번 연비 측정 결과가 다르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자동차 정기 점검을 맡기면서 정비사분에게 수동모드 운전에 대해 물어보고 사용 가능 여부등을 문의한 후 거의 약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수동 모드로만 운전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자동모드의 ECO 모드보다도 연비가 더 잘 나오는 것을 봤습니다.  

 

무엇이 다른 것일까 수동모드를 했다고 과연 달라진 점이 무엇일까 고민해봤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테스트를 직접 진행해 본 결과 드디어 숨은 연비 컨트롤의 비밀을 파해쳤습니다.

 

 

 

2. 똑같은 거리를 가도 연비 효율을 좋게 만드는 방법

 

연비 컨트롤의 숨겨진 비밀은 바로 RPM 관리입니다. 자차 (쏘렌토 2023년식) 기준으로 RPM 계기판을 보면 자동모드 기준에서 기어가 업시프트 되는 구간은 대략 이렇게 됩니다

 

ECO < --1,800rpm/h ~ 2,600rpm/h -- > SPORTS

 

ECO 모드에서 가장 빠른 업시프트는 1,800rpm, SPOTS 모드에서 가장 늦은 업시프트는 2,600 rpm/h입니다. 그 중간은 2,000rpm이 우리가 알고 있는 공인연비를 측정하는 COMPORT 모드입니다.

 

 

DCT미션 드라이빙 모드별 연비 비교

다양한 드라이빙 모드들은 연비 사용 또한 차이가 많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제가 실제로 춘천에서부터 안양까지 약 122km를 밤 12시에 운전을 3~4번을 하면서 각 드라이빙 모드 별로 연비를 체크해

exp-damda.tistory.com

 

 

여기서 낮은 RPM일수록 ECO모드에 가깝다는 것은 RPM 낮을수록 연비가 좋게 나온다는 해석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수동 모드로 운전하면서 연비가 좋았던 이유는 기어 업시프트 타이밍이 기존 ECO모드보다도 더 이르게 했었기 때문입니다. 수동 모드 운전 시 업시프트 타이밍을 제가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 있는데 각 기어비의 최소 업시프트 기준 RPM 은 1,600 RPM입니다. 

 

 

DCT 미션 메뉴얼 수동 모드 운전방법 [기초]: 기어 변속방법

DCT미션의 핵심이자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메뉴얼로 이동하여 운전하는 수동모드 드라이빙입니다. DCT가 오토같은 차량이지만 메뉴얼 모드는 클러치 패달만 없는 수동 운전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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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동 모드를 운전할 때 1,600RPM이 넘어가면 그냥 바로 업시프트를 했었습니다. 업시프트를 하여 윗 단계 기어로 바뀌어지면 RPM은 다시 한번 뚝 떨어지면서 약 1,200~1,400RPM 선으로 내려옵니다. 

 

전체 운행에서 RPM 사용 범위가 1,200~1,600(또는 최대 1,800) RPM인 것입니다. 하지만 ECO모드나 COMPORT 모드로 했을 경우에는 RPM 사용범위 1,200~최대 2,000 RPM으로 엔진이 회전을 돌려야 할 에너지 소비량이 그만큼 더 많은 것입니다.

 

이 원리를 깨닫고 ECO 모드로 바꾼 후 고의 적으로 RPM을 약 1,400 RPM선을 평균적으로 유지하며 낮게 사용하려고 했더니 연비가 확 줄었습니다. 달려야 하는 상황에서는 빠르게 RPM을 올려 기어를 고단까지 올려놓고 RPM을 낮게 유지하는 것이 연비효율을 좋게 만드는 운전법입니다. 

 

 

 

 

이렇게 했을 경우의 최대 단점은 단 하나입니다. 출력하는 힘은 적습니다. 그래서 언덕에서 힘 있게 올라가기는 어렵습니다. 상황에 맞춰서 액셀 페달을 밟아 줘야 하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언덕에서는 잘 올라가도록 오히려 힘을 실어 주는 것이 맞습니다.

 

DCT 미션은 기어를 자신이 자유롭게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리는 이 방법은 DCT 미션 사용자들에게는 희소식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직접 운행해 보시고 계기판을 확인해 보세요. 연비 측정이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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