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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T 미션 메뉴얼 수동 모드 운전방법 [심화]: 상황별 기어변속방법

CARDAM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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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T 미션의 메뉴얼 모드 드라이빙으로 운전하는 것은 자동차에 대한 근본적 이해를 아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메뉴얼 수동 모드로 운전할 때 실전에서 어떻게 상황별로 기어를 바꾸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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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담 담다 지식과소식을담다 DCT DCT미션 메뉴얼 수동모드 기어변속 변속방법

 

 

 

1. 상황별 기어 변속 방법 일반 도로 주행

출처: SBS뉴스

 

메뉴얼 수동 모드는 달릴 때 적당한 RPM (1,500~2,200)에서 기어를 올려 변속을 하고 빨간 신호에 걸리면 브레이크를 밟아 멈추면 자동으로 기어를 내려주는 방식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 도로의 경우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본다면 기본적인 방식만으로는 메뉴얼 모드로 운전하는데 약간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도심 속 도로 주행의 경우, 내 속도 보다는 다른 차들이 차선을 끼어 들어서 앞에 들어오는 상황들이 비일비재 합니다 RPM이 약 1,600~1,700선에 있을 때 차가 끼어 들어오면 살짝 브레이크를 밟았다가 그냥 다시 엑셀을 밟아서 속도를 올리면 되겠지만, 만약 기어를 바꾼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다른 차가 내 앞으로 끼어 들어올 경우, RPM1,500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1,000~1,200 RPM 정도 됐다면 차라리 기어를 내리는 것이 더 힘있게 속도를 다시 올릴 수 있습니다. 똑같이 다른 차가 끼어드는 상황이지만 RPM에 맞춰서 기어를 올릴 수도, 또는 그냥 엑셀을 밟아서 구동력을 살려서 다시 올릴 수도 있습니다.

 

만약 급브레이크의 상황일 경우라면 그냥 브레이크를 나눠서 쭉쭉쭉 밟아 차의 속도를 줄이면 기어가 알아서 떨어지니 기어 다운을 신경 안써도 좋습니다. 차간 거리가 정리가 되었을 때 내 차의 RPM을 보고 1,500기준에서 더 내리거나 아니면 올려서 기어 조절을 하면 되겠습니다.

 

 

2. 상황별 기어 변속 방법 오르막 길

출처: 네이버 블로그

 

기어의 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변속 기어는 저단일 때 힘이 강하고 좋지만 속도가 빠르지 않고, 고단일 때는 힘보다는 속도가 빠릅니다. 이 부분을 잘 염두 해서 기어 변속을 상황에 맞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오르막 길이 보여서 속도를 붙여서 올라가더라도 결국 속도가 줄어들고 RPM은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는 약 1,200선 언저리 정도 됐다 싶으면 아래 단 수로 낮추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리고 낮춘 기어로 힘을 내서 다시 올라고 그러다가 RPM이 떨어지면 단을 아래로, 올라가면 약 2,200이상에서 기어를 올려 다음 기어 시프트에서도 힘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어를 올렸을 때 다음 단에서 RPM이 약 1,500, 심하게는 1,300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어를 올리기 전, RPM을 충분히 올려놓고 변속해야 힘과 속도를 잘 유지 시킬 수 있습니다.

 

 

 

3. 상황별 기어 변속 방법 내리막 길

출처: 네이버 포스트

 

메뉴얼 수동모드이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좋은 것은 바로 엔진 브레이크 입니다. 각 기어 단 별로 특정 속도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는 점이 있는데, 엔진이 해당 기어 단에서 과부하에 걸리지 않도록 걸어놓은 장치 입니다. 이것을 내리막길에 쓰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내리막길을 내려올 때 중립이나 자동모드라면 엑셀을 밟고 있지 않아도 중력에 의해 가속도가 붙으면서 점점 빨라지게 됩니다. 더군다나 중립이거나 자동의 기어는 멈추지 않고 계속 올라가겠죠. 하지만 수동에서는 4단에 머문 상태에서 내리막에 진입하면 4단 기어가 낼 수 있는 최대 속력에서 멈추고 더 이상 속도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려오는 길이 매우 안전해 질 수 있고 무엇보다도 잦은 브레이킹을 하지 않아도 되기에 브레이크에도 과부하가 걸리거나 무리를 주지 않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베이퍼록 현상 방지)

 

 

아마 처음에 메뉴얼 수동으로 하실 때는 변속을 위해서 계속 자동차 게기판을 쳐다보면서 변속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방식이 몸에 익으면 엔진의 소리만 들어도 RPM이 어느정도 선까지 왔는지 감이 올 것입니다.

더 리얼한 스토리가 궁금하시다면 홍천 알파카 월드 산길을 수동모드로 다녀온 운전 스토리를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지식과 소식을 담는 지소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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