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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주차, 트렁크 안 열려서 다시 앞으로 빼는 일 이젠 없습니다

지소담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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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에 SUV차량이 거의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주차 공간들도 조금 협소한 곳들도 많습니다. 후방 주차를 하게 되면 벽과 트렁크 간의 거리를 잘 몰라서 트렁크를 열다가 벽에 걸리게 되면 다시 차를 앞으로 살짝 빼게 되는 번거로움이 많았는데요. 오늘 이 번거로운 일이 안 생길 수 있는 후방카메라의 비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후방카메라의 비밀은 거리 라인별로 알려주는 것들이 다르게 있습니다.

(**차종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1. 300cm: 넓은 노란색 라인
2. 100cm: 좁은 노란색 라인
3. 50cm 이내: 좁은 빨간색 라인

 

담다 지소담 지식과소식을담다 SUV 주차 후방카메라 주차라인 비밀기능 트렁크찍힘

 

1. 300cm: 넓은 노란색 라인

먼저 후진 기어를 넣게 되면 가장 바깥쪽 넓은 노란색 라인은 약 300cm이내에 벽이나 사물이 있을 때 큰 간격으로 삐삐 소리가 납니다. 아직 넓은 공간이기 때문에 조금 여유를 가지고 근접했다는 생각을 미리 가지고 있으면 되는 부분입니다.

 

 

이 라인에 사람이나 물건이 걸릴 경우, 자동 제동장치가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후진 중에는 후방 카메라, 사이드 미러를 통해 뒤에 다른 움직이는 물체들이 없는지 꼭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100cm: 좁은 노란색 라인

100cm 이내 간격으로 좁혀지면 빠른 간격으로 삐삐 소리가 납니다. 보통 좁은 곳을 이동하거나 차간 거리가 협소할 때는 이 100cm 간격에서 멈추고 핸들이나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혹시나 자동차가 경사각에 있을 경우 브레이크에서 다시 엑셀로 발을 옮길 때 차가 밀려내려 가면서 주차해 놓은 차를 박을 수 있습니다. 따라선 안전 선으로 100cm 라인을 생각하고 차를 돌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50cm: 좁은 빨간색 라인

50cm 이내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 연속적인 삐 소리가 끊기지 않고 납니다. 이 라인 안으로 장애물이 있다면 정말 가깝게 붙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만약 지형이 안 좋은 곳이라면 신중하고 조심히 차를 움직여야 합니다.

 

 

여기서의 비밀기능이 나오는 데 바로 이 빨간색 끝부분을 벽 모서리 라인에 맞춰 주차를 하게 되면 SUV의 경우 트렁크를 열었을 때 트렁크의 개폐영역이 벽과 아주 아슬아슬한 공간을 남겨 놓고 열 수 있습니다. 즉 빨간 선의 끝 부분이 벽의 모서리 부분과 맞닿지 않게 살짝 거리를 두고 주차한다면 SUV는 트렁크를 벽에 걸리지 않고 충분히 열 수 있습니다.

 

 

장인어른댁에 가서 주차하면서 주차장이 아닌 벽 쪽에 주차하면서 이 방법대로 해봤는데 제 차인 쏘렌토의 경우, 트렁크와 벽 사이에 약 손가락 하나 세워서 정도 들어갈 정도의 공간만 약간 남겨놓고 열리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진짜로 어디 놀러 가서 트렁크 잘못 열어서 벽에 찍는 일은 이제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지식과 소식을 담는 지소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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