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DCT미션 1만 킬로 주행 후 점검 후기

 

국민 아빠차 쏘렌토를 1만 4천 킬로 타고 킬로 수에 맞는 점검과 교환을 진행하였습니다. 저희 집 근처 기아 오토큐를 방문하여 어떤 부분을 점검하고 교환하였는지 찐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첫차를 사고 1만킬로를 탔다면 반드시 이것 3가지는 교환하세요!

1. 엔진오일 교환과 이유
2. 바퀴 위치 교환과 이유
3. 에어컨 필터 교환과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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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엔진 오일 교환과 이유

엔진 오일은 엔진의 수명과도 연관된 매우 중요한 오일입니다. 다른 오일 라인들과는 다르게 사용빈도가 높기 때문에 일정 주기가 되면 교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오일은 엔진 내 피스톤 운동을 하는 곳에서 쇠와 쇠끼리 직접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중간 윤활제 역할을 합니다. 이 엔진 오일도 소모성이기 때문에 차를 계속 타고 오래 타다 보면 엔진 오일이 고갈 되게 되고 결국 피스톤이 다른 엔진 내벽과 직접 마찰로 반기게 되어 엔진 수명을 갉아먹게 됩니다.

 

 

따라서 엔진 오일을 시기에 맞게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 오일은 1만킬로에서 1만 5천 킬로 사이에 교환하는 것이 좋으며 2023년식 쏘렌토 2.5T 가솔린 엔진 기준 교환 비용은 약 10만 원을 조금 넘습니다.

 

 

2. 바퀴 위치 교환과 이유

바퀴 4개의 위치를 바꾸는 것입니다. 이것은 타이어를 바꾸는 것이 아니고 타이어와 바퀴 휠을 통째로 빼내어 왼쪽 앞바퀴를 오른쪽 뒤로 상호 교환, 오른쪽 앞바퀴를 왼쪽 뒷 바퀴와 상호 교환합니다. 이렇게 바퀴 위치를 교환하는 이유는 타이어의 편마모 때문입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자주 가는 길과 주행 습관에 의해 타이어가 고르게 마모되지 않고 거의 확정적으로 편마모가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차의 좌우 벨런스가 깨지게 되고 타이어의 빠른 마모로 인해 교환 시기가 이르게 올 수 있습니다. 중형기준 타이어 한짝에 가격이 거의 10~20만 원 되기 때문에 4짝을 다 바꾼다면 거의 백만 원가량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타이어 교환 주기를 조금이라도 늦추고 자동차의 벨런스 조정을 위해 바퀴 위치교환이 꼭 필요합니다.

 

 

바퀴 위치를 교환 하고 바로 운행했을 때는 편마모가 있는 타이어가 위치가 바뀌어서 그런지 차가 좌우 대각선으로 비뚤어진 느낌으로 주행감이 잡혔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못 가 몇 번 주행하고 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 타이어 마모도가 얼추 비슷하게 맞춰진 듯해 보였습니다. 처음으로 바퀴교환하시는 분들은 첫 주행에 이질감이 있으니 유의하세요. 가격은 한 짝당 1, 2만 원 선 정도였습니다.

 

 

 

3. 에어컨 필터 교환과 이유

요즘 미세먼지도 많은 시대이기도 하며 에어컨이나 히터를 잘 틀기 때문에 에어컨 필터를 갈아줘야 좋은 공기가 차량의 실내로 유입됩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질 좋은 공기는 실내의 시설의 부식도 늦출 수 있고 동승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에어컨 똥내가 나지 않고 쾌적한 공간을 선사해줄 수 있습니다. 

 

 

1만 킬로를 타고나서 이렇게 3가지는 꼭 교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환 물건을 재때 교환하지 않으면 차량 수명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소모품들을 잘 교환해주시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지식과 소식을 담는 지소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