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더 정확한 엔진오일 교체 시기
자동차의 핵심인 엔진의 수명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바로 엔진오일입니다. 엔진오일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엔진의 수명이 단축될 수도, 또는 엄청 장수할 수도 있습니다. 엔진오일 교체 시기에 대한 말들이 많습니다. 또한 통상적인 엔진오일 교체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정확히 엔진오일을 어떻게 교체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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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엔진오일 교체 기준
2. 통상적 엔진오일 교체 주기가 맞지 않은 이유
3. 내 차에 맞는 엔진오일 교체 주기 계산 하는 방법
1. 엔진오일 교체 기준
일반적으로 우리는 엔진오일의 교체 기준을 주행거리에 따라 10,000km~15,000km를 교체 기준을 잡고 있습니다. 이 기준은 대개 통상적인 기준으로 대부분의 정비소에서 듣는 이야기들입니다. 하지만 정비의 끝판왕으로 분류되는 레이싱에서는 엔진오일의 교체기준을 주행거리로 잡지 않고 "엔진 가동 시간"을 기준으로 오일을 교체합니다. 모든 자동차는 동일한데 일반 도심형 차는 주행거리 기준이고 레이싱은 시간이 기준이라는 말은 무엇일까요?
레이싱을 포함하여 선박의 엔진도 가동 시간을 체크하여 오일을 교체합니다. 시동이 걸리는 순간부터 엔진 오일은 돌기 시작하고 시동이 꺼질때 까지 계속해서 일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엔진의 사용 횟수나 환경이 거친 레이싱이나 선박에서는 가동 시간에 비례하여 엔진오일을 교체합니다. 일반 차량이라고 다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일반 차량엔진도 엔진이기 때문에 똑같이 엔진 가동 시간에 비례하여 엔진오일을 교체하는 것이 가장 건강합니다.
엔진 가동 시간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약 200시간 (12,000분)마다 엔진오일을 교환해 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엔진이 가장 건강하게 유지 될 수 있다고 정비사들은 이야기합니다. 주행거리와는 상관없이 엔진이 그만큼 작동을 했기 때문에 교환을 해 주는 것이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2. 통상적 엔진오일 교체 주기와 맞지 않은 이유
우리가 알고 있는 통상적인 주행거리 기준의 교체 시기는 이 엔진 가동시간 범위를 계산했을 때 대략적으로 나오는 때와 거의 흡사할 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도심의 운전자의 경우 실제 주행거리는 5~10km 밖에 안되지만 정체되는 구간이 있을 경우에는 40~50분에서 1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알고 있는 통상적 거리대비 교환주기는 완전히 올바르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럴 경우 주행거리로 10,000킬로미터를 채웠다 하더라도 실제 운행시간은 보다 더 길기 때문에 사실은 엔진을 더 가혹하게 썼다고 하는 것이 맞는 말이 됩니다.
제 개인적인 생활을 기준으로 주행거리와 가동시간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는 약 6개월 가량의 계산차이가 나왔습니다. 제 자동차의 엔진오일 교체 주기를 가동 시간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약 7개월 단위이고 주행거리 대비로 했을 때는 약 2~7개월 단위로 약 5개월가량의 교체 주기 갭이 생깁니다. 주행거리 기준을 가동시간 기준과 동일하게 측정하려면 약 6,000~8,000km 사이에 교환 하는 것으로 계산이 나옵니다.
(쏘렌토 2023년식 가솔린 2.5T DCT8단 미션 기준 - 개인차량)
기준 | 가동시간 기준 | 주행거리 기준 |
평일(5일) 출퇴근 | 3시간 | 17km |
주말 주행 | 4시간 | 230km |
주간 평균 수치 | 7시간 | 247km |
한달 평균 수치 | 29.4 시간 | 1037.4km |
예상 교체 주기 | 약 7개월 단위로 교체 (200시간 기준) |
약 9~14개월 단위로 교체 (10,000~15,000km 기준) |
3. 내 차에 맞는 엔진오일 교체 주기 계산하는 방법
엔진 가동시간 기준 교체 주기를 계산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평일기준 출퇴근 주행시간+주말 주행시간 = 주간 주행시간
- 주간 주행시간 x 4.2 = 한 달 주행시간 (연평균 주간을 4.2로 잡음)
- 교체주기 200시간 / 한 달 주행시간 = 내 차에 맞는 엔진오일 교체 주기
- 한달 평균 주행거리 x 내 차에 맞는 엔진오일 교체 주기 = 내 차에 맞는 엔진오일 교체 주행거리
직접 계산해 보셔서 내 차에 맞는 엔진오일 교체 주기를 정확히 알고 교환해보시기 바랍니다.
자동차마다 가이드북을 확인해 보면 엔진오일 가혹조건에서 교체해야 될 시기가 약 7,000~8,000km로 나옵니다. 잦은 도로 정체, 한파와 미세먼지, 그리고 우리나라의 지형 특성상 언덕이 많기 때문에 사실상 가혹조건 교체시기로 교체를 하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지식과 소식을 담는 지소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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