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T 미션오일 교체에 대한 모든 정보

모든 자동차들에는 다양한 종류의 오일들이 들어가고 이 오일들은 소모품류로 분류됩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가장 흔히들 많이 교환하고 물어보는 엔진오일 교환에 대해서 적어놨었고 이것에 이어서 미션오일 교체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과연 미션 오일교체를 해야 하는가? 또는 무교환으로 계속 사용해도 되는가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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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션오일, 교환 vs. 무교환
2. 미션오일 교체 시기
3. DCT미션 오일 교체 정보

 

 

 

1. 미션오일, 교환 vs. 무교환

 

 

요즘 오일 교환형과 무교환형에 대한 정보들이 많이 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정확히 짚어드립니다. 오일은 교환하는 것이 맞습니다. 간단한 예시로 후라이드 치킨을 파는 가게에서 사용하던 기름을 깨끗한 기름으로 바꾸지 않고 쓰던 기름으로 치킨을 판매하면 어떻게 될까요? 답은 굳이 듣지 않아도 모두가 똑같거나 비슷한 답을 할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자동차 오일도 사용을 했으니 교환을 해야합니다. 기계장비가 돌고 돌면서 만들어내는 불순물과 찌꺼기가 오일 안에 있는데 무교환이라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입니다. 사제 오일로 교환을 해도 되지만 정품 오일을 사용해 자동차의 수명을 갈아먹지 않도록 합니다.

 

 

2. 미션오일 교체 시기

 

엔진오일의 경우 빠르게는 5,000~6,000km, 평균적으로는 10,000km에서 교환을 하여 꽤 자주 바꾸는 편입니다. 미션오일은 엔진 오일보다는 오래 가지만 시기를 잡고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상적인 미션 오일 교체 시기는 80,000km에서 100,000km 사이에 교환하라는 것이 일반적(자동미션기준)입니다. 차를 좀 험하게 모는 편이거나 정체가 심한 지역에서 운전을 하시는 경우는 80,000km, 그냥 무난히 운전한다 싶으시다면 100,000km쯤에 교환하시는 것이 일반적인 미션 오일 교체 시기입니다. 

 

 

 

3. DCT미션오일 교체 정보

 

 

DCT미션오일 교체는 일반 자동 미션오일 교체와는 조금 더 빨리 교체합니다. 정체구간이 많고 언덕과 내리막을 많이 이용하여 악조건에서 운행을 자주하실 경우에는 50,000km~60,000km 경에 교체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잦은 변속이 많은 것은 DCT미션에 무리를 많이 주는 편이고 또한 DCT 미션이 일반적인 자동 미션인 AT(토크컨버터) 미션보다 내구성이 낮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미션 오일을 조금 일찍 교환하는 것이 차를 오래 쓰는 비결이 되겠습니다. 만약 무난히 운전하는 요건이다 싶으시다면 약 70,000km에서 80,000km쯤에 DCT 미션오일을 교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DCT 미션오일 교체시 다들 미션오일만 교체하시는 데 DCT의 작동하는 구조적 특성상 클러치 디스크에 대한 오일도 교환을 해야 하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DCT는 클러치가 붙고 떨어지면서 기어톱늬바퀴가 바뀌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클러치오일이 사용되고 미션오일(기어톱늬바퀴)이 사용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DCT미션오일 교체를 하실 때에는 클러치오일도 같이 교환하시어 두 가지 오일을 모두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자동차의 주요 장치로 엔진과 미션은 그 가격만 해도 몇 백만원에서 몇 천만 원까지 매우 비싼 장비이지만 단 돈 몇 만 원으로 이 장치들을 관리하여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일 관리 잘하셔서 내 차를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유지해 보세요.

 

지금까지 지식과 소식을 담는 지소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