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운전의 위험과 대처 방법
우리나라는 사계절 상관없이 비가 잘 내리는 나라입니다. 봄에는 봄비, 여름에는 태풍, 가을에는 가을비, 겨울에는 비보다 더한 눈까지 도로가 마를 날이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빗길에서 잦은 운전 횟수로 생각보다 많이들 안전불감증으로 과하게 운전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렇게 빗길 운전을 과속하거나 속도를 평소와 똑같이 낼 경우 큰 사고로 많이 이어지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빗길 운전의 위험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빗길 운전이 위험한 이유
2. 빗길에 사고 나지 않는 방법
3. 빗길 위험상황 대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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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빗길 운전이 위험한 이유
빗길 운전이 위험한 이유는 바로 수막현상 때문입니다. 수막현상은 바퀴가 회전하면서 도로에 있는 빗물들이 바퀴를 휘감으며 회전을 하는데 바퀴의 회전력이 빠를수록 더 많은 빗물이 감기면서 바퀴가 빗물로 코팅이 되어버립니다.
비 오는 날 앞에 가는 차들을 보면 가끔 앞차의 뒷바퀴가 물 위에 떠 있는 것 같은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착시현상이 아니고 진짜로 바퀴가 물위에 떠 있는 모습입니다. 즉 바퀴가 아스팔트에 붙어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밟더라도 제동거리가 일반적인 마른땅 주행보다 더 길어지는 이유가 됩니다.
이때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거나 속도 제어가 안 되면서 미끄러지는 현상이 나오게 됩니다. 도로에 나 혼자 있다면 천만다행이겠지만 다른 차들이 있다면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기에 빗길에서의 고속 운전은 매우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2. 빗길에 사고 나지 않는 방법
빗길 운전 시 수막현상은 자연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유일한 방법은 감속입니다. 도로교통법상 우천 시에는 제한 속도의 20%를 낮추어 주행하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100km/h 제한 속도면 20%를 줄인 80km/h로 주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해 주행 중에도 전후 좌우 시야 확보와 도로 상황을 늘 잘 파악하면서 달려야 합니다. 이유는 내가 아니더라도 다른 차가 미끄러지면서 나한테 올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라 판단되면 빠르게 차선을 바꿔 안 부딪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3. 빗길 위험상황 대처 방법
혹시라도 미끄러지는 상황이라면 브레이크를 꽉 밟으면 더 잘 미끄러지기 때문에 펌핑 브레이킹을 해야 합니다. 펌핑 브레이킹은 브레이크를 빠른 속도로 여러 번 나누어 밟는 방식으로 미끄러지는 상황에서 유용한 브레이킹 방법입니다. 하지만 너무 지나친 과속 상태에서는 제동 거리가 길 수 있으니 꼭 반드시 감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미끄러질 때는 핸들을 차가 도는 반대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 다른 차와 부딪히는 일이 최소화시켜야 합니다. 차의 앞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미끄러진다면 핸들을 오른쪽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일명 드리프트라고 불리는 기술에서 핸들을 돌리는 방법과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차가 미끄러지더라도 완전 측면으로 도는 것보다 그나마 똑바로 가도록 제어를 할 수 있습니다.
누가 뭐래도 빗길에서는 반드시 감속해야 합니다. 안전 운전만이 나와 내 가족, 더 나아가 타인을 타치지 않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지금까지 지식과 소식을 담는 지소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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