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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과 논란(?), 그 사이에 있는 중국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

지소담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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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명 전기 제품 업체 샤오미에서 이제는 전기차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보조 배터리로 시작해서 가전제품과 스마트폰을 만들더니 이제는 전기차까지 손을 대서 만들었습니다. 세계 대기업인 애플도 시도하다가 중도한 전기차 생산을 전자제품 업체에서 처음으로 만들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어 보입니다.

 

 

LG도 현재는 콘셉트 카 정도만 내놓은 상태이긴 한데 과연 샤오미의 첫 전기차 어떤 모습일지 알아보겠습니다. 알려지는 정보들이 워낙 많기에 간단히 요약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지소담 담다 지식과소식을담다 샤오미 전기차 SU7 샤이칸 타이칸 멕라렌 논란

1. 성능 (간단 요약)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이 공개적으로 세계에 나타나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기존에 베터리를 만들던 회사인데다 가전제품을 만들던 이력이 있어서 현재 공개된 SU7의 실내 인테리어, 인포테인먼트, 차량 내 스마트제품 탑재 등 지금껏 나온 모든 차들 중에서 단연코 최고라고 해도 될 정도 엄청난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량 앞과 뒤에 테블릿 마그넷 거치대가 있는데 태블릿을 부착하면 바로 차량과 연동되는 부분, AI 스피커가 내장되어있어서 명령어를 통해 차량 내 조작 기능을 말로써 할 수 있다는 점,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분할하거나 자신의 편리에 맞게 이동 가능하다는 점, 계기판이 HUD 방식으로 엄청 넓게 빠져서 시원시원하게 보이고 AI스피커를 통해 보이는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 등 엄청난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드리프트 모드가 있어서 차량을 더 재미있게 운전할 수 있다던가, 엄청나게 지원해주는 주차 보조시스템, 제로백까지 2.75초 대, 다용도로 제작된 전기차 플랫폼이기에 위에 어떤 껍데기를 올리냐에 따라 다른 차가 되는 놀라운 전기차 플랫폼, 최대 운행거리 800km와 샤오미 전기차 충전소를 통한 600 kWh대의 엄청난 충전량까지 자랑합니다. 

 

더군다나 가장 흥미를 끌었던 것은 샤오미 폰 색상과 함께 합쳐져서 차량 도색을 맞춘 점입니다. 차와 폰을 동시에 판매하면서 기능 탑제를 고려했다고 하니 정말 전자제품 회사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집약하여 넣어 놨습니다.

 

2. 논란 (간단 요약)

출처: MOTORPLEX

 

첫 번째 논란은 가격입니다. 우리나라 가격으로 환산했을 때 약 5,000만원대 밖에 되지 않습니다. 엄청난 의구심이 드는 가격일 수밖에 없습니다. 역시 메이드 인 차이나인가 싶을 정도의 가격을 자랑하고 있어서 무슨 꿍꿍이지 라는 생각을 드는 가격대를 내놓고 있습니다.

 

두 번째 논란은 디자인입니다. 샤오미 SU7의 별명, 바로 샤이칸입니다. 포르쉐 타이칸의 외형과 거의 일치하다시피 만들어져서 붙여진 별명입니다. 얼핏 지나가는 걸 보면 오 타이칸이네 하다가 뭔가 다르네 하고 보면 샤오미 SU7입니다. 그 정도로 옆라인의 형태와 전방 헤드라이트에 있는 4개의 등은 딱 봐도 타이칸의 전면 헤드램프 등을 연상시키고 이것을 감싸는 물방울 모양은 멕라렌의 앞 디자인을 연상시켜서 디자인 적으로 짬뽕시켰다는 평이 매우 강합니다. 거기에 타이칸 하면 떠오르는 시그니처 컬러와 제네시스 마그마 시리즈를 떠올리게 하는 오렌지 색까지 대해져서 어디까지 모방할 것인가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세 번째 논란은 성능입니다. 현재 뉴스에서 나온 영상을 보면 커브를 돌다가 갑자기 휘청하면서 쭉쭉 미끄리면서 옆 가드레일을 박는 장면이 나옵니다. 영상에서는 시승 주행 중 발생한 운전 미숙이라고 하는데 돌아가는 각도를 봤을 땐 드리프트 모드가 갑자기 켜져서 이런 사건이 나오겠어로 보입니다. 또 다른 사람은 연석을 밟았는데 타이어가 터졌다는 제보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계약건 8만대라고 하지만 실제 성사된 계약은 2만대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즉 정보의 뻥튀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어 과연 SU7는 정직한 차인가 하고 보면 의구심이 많이 들긴 합니다.

 

 

3. 결론

중국의 도로는 거의 70%의 차량이 전기차라 해도 될 정도로 엄청난 전기차 판매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전기차를 생산한 샤오미는 다른 경쟁사 회장들과 논의하면서 차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시행착오가 많은 단계에서 내놓은 전자제품회사의 첫 전기차이기에 아직은 갸웃하는 느낌들이 크기는 합니다. 

 

하지만 나름의 의의가 큰 상품입니다. 기존의 자동차 회사만이 만들던 자동차를 하나의 전자제품으로서 취급 될 수 있는 상태로 끌어올려진 것입니다. 이렇게 보았을 때 샤오미의 이번 행보는 의미가 있다고 보이며 다른 전자제품들이 자극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지식과 소식을 담는 지소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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