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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모르면 하이브리드 차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지소담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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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내연기관차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이 바로 하이브리드 차입니다. 근 몇 년 사이에 전기차가 시장에 나오면서 이제는 전기차 시대라며 너도나도 전기차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최근 들어 주춤하고 있고 오히려 내연기관 차와 전기차의 장점을 모두 살린 하이브리드차를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하이브리드 차를 어떤 종류인지 잘 모르고 사면 엉뚱한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하이브리드의 종류와 장단점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소담 담다 지식과소식을담다 하이브리드 마일드 풀 플러그인 MHEV FHEV PHEV

 

1. 마일드 하이브리드 (MHEV)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 엔진에 전기적 보조장치가 달린 종류입니다. 베터리가 하는 역할이 차를 직접적으로 굴리는 역할보다는 엔진의 활동성에 대해 전기적 보조 장치 역할을 해주는 부분이어서 우리가 알고 있는 "하이브리드적인 액션" 즉, 전기로 차를 굴리다가 엔진이 도는 그러한 움직임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내연기관차와 별 차이가 없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내연기관 차보다 연비가 더 좋고 베터리의 크기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심지어 제조 과정도 일반 내연기관차 모델에서 살짝만 손보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하이브리드에 비해 더 간단하고 하이브리드 중에서는 찻값이 제일 싼 종류입니다. 

 

하지만, 전체 하이브리드 종류중에 기름에 의존하는 양이 훨씬 많다는 점에서 다른 하이브리드와 비교했을 때 연비 효율은 많이 낮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풀 하이브리드 (FHEV)

우리가 가장 흔히,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하이브리드적인 액션"이 있는 차량입니다. 시동 걸거나 일정속도 이하의 저속 주행일 때 모터의 힘으로만 가고 일정 속도 이상의 속력을 내면 엔진이 작동하면서 기름을 사용하는, 그야말로 반반 주행이 가능한 차량입니다. 

 

풀 하이브리드의 장점은 연비입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기름 사용과 베터리도 회생재동을 통해 재충전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전기 관리도 안 해도 되는 매우 편리하면서 일상에서 경제적인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값이 마일드 하이브리드보다는 비싸다는 점이 있습니다. 일단 배터리 사이즈가 MHEV보다는 크기 때문에 공차중량도 늘어나고 구동부에 직접적인 관여를 하기 때문에 공정과정이 비싸서 찻값이 일반 내연기관차보다는 평균 500만 원 이상 더 비싼 편입니다. 또한 차량이 고장 났을 때 추리 비용도 꽤나 많이 들어가는 축에 속합니다.

 

 

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의 힘을 더 많이 쓰는 차입니다. 전기적 구동을 중심으로 내연엔진이 그 뒷받침을 해주는 방식으로 MHEV와는 반대성향으로 보면 이해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풀 하이브리드에 비해 기름사용이 거의 적기 때문에 연비는 하이브리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축에 속합니다. 

 

하지만 단점이 오히려 더 많다고 보여집니다. 일단 배터리가 모든 하이브리드 종류들 중 가장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공차중량도 늘지만 회생제동으로 충전이 되지 않아 별도의 전기 충전이 전기차처럼 필요합니다. 그래서 PHEV 차량은 주유구도 있지만 전기 플러그를 꽂는 곳도 같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기차 처럼 전기 힘으로 몇백 킬로씩 갈 수 있는가? 그것도 아닙니다. 몇십 킬로밖에 가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거의 매일같이 차를 충전해야 하는데, 전기차의 고속 충전 같은 시스템이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거의 밤새 충전기를 꽂아놔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가격은 가격대로 비싸고 일상에서의 효율이 좋지 못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PHEV는 국내 실정과는 어찌 보면 잘 안 맞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것은 풀 하이브리드 FHEV입니다. 그리고 이 종류가 가장 많이 출시도 되고 있습니다. 곧 유류세 인하가 종료되고 기름값이 오를텐데 풀 하이브리드가 있다면 그래도 남들에 비해서 더 나은 상황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지식과 소식을 담는 지소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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