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중고차가 인기 없는 4가지 이유

신차를 출고받아 사용하다가 다른 차로 바꾸게 되면 기존 차는 중고차가 됩니다. 전기차도 예외는 아닙니다. 전기차들이 시중에 많이 나오면서 많은 변화들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친환경 요소를 통한 자연 친화적인 자동차, 국가보조금, 전기차라는 특수성에 대한 메리트, 전기차만의 독특한 미래지향적 디자인 등 다양한 부분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타고 있던 전기차를 중고차 시장에 내놓았을 때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데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지 전기차 중고차가 인기 없는 4가지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1. 부족한 충전시설
2. 배터리의 성능감소
3. 배터리 성능점검 및 진단 불가
4. 배터리 보증기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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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족한 충전시설

출처: 정보통신신문

 

아직까지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국내에서는 좋은 편이 아닙니다. 전세계 전기차 시장은 계송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그에 반하여 우리나라의 전기차 인트라는 소비율 대비 매우 미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까진 배터리의 성능이 1세대라고 보기 때문에 장거리 운행 시 휴게소를 들러 반드시 충전을 해줘야 한다는 것, 그리고 주차장에서도 한겨울에는 꼭 충전시설에 꽂아놔야 방전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부족한 인프라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족한 시설과 아직은 미비한 기술력 때문에 전기차에 대한 거리감이 생긴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2. 배터리의 성능감소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핸드폰도 1년이상 사용하면 배터리의 성능이나 효율이 감소하기 마련입니다. 영구적이지 않은, 일종의 소모품 형식입니다. 자동차 배터리일 경우 그것이 다르다고는 말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물론 핸드폰만큼은 아니고 더 좋고 뛰어나게 만들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터리"가 가지는 속성은 오래 사용하면 성능이 떨어진다입니다. 내연 기관차도 마찬가지지 않냐고 할 수 있겠지만 엔진이나 미션이 고장 나면 고치면 되지만 배터리는 고칠 수 없습니다. 통채로 교환하는 것 말고는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러한 성능감소는 단순 고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행능력 감소로 연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운전자들 입장에서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배터리 성능점검 및 진단 불가

출처: 교통신문

 

위의 내용과 연결된 부분으로 배터리 성능에 대한 점검과 진단을 할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정비소에 가더라도 전기차 관련 수리 시설이 있는 곳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만큼 전기차 수리에 대한 인프라 자체가 매우 적습니다. 그와 연결되어 배터리 성능에 대한 점검이나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몇년 탄 자동차를 중고차로 구매한다고 했을 때에는 그만큼의 성능저하 리스크를 안고 성능검증을 못한 차량을 타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발이 멀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배터리 보증기간 종료

출처: 오토헤럴드

 

자동차 배터리 보증기간이 약 5년 정도입니다. 중고차로 나왔을 경우 짧게 탄 차야 2~3년, 조금 길게 탔다면 5년 이상일텐데 그런 차를 중고차로 구매한다면 보증기간이 얼마 남지 않거나 거의 끝나기 임박한 시점에서 구매해야 되기 때문에 수리나 교환할 수 없는 배터리를 달고 있는 자동차를 탈것이라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우 불안 요소로 작용될 수밖에 없습니다. 제조사 차원에서 이런 부분들은 개선을 하거나 기술적 개발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전기차 중고차는 앞으로도 계속 불안요소로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에 대한 개선이 없이는 전기차 중고차는 크게 활성화되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견해입니다. 앞으로 전기차가 점진적으로 개발이 될 것인데 그에 따른 배터리 개발도 잘 이루어져서 모두가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전기차가 개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지식과 소식을 담는 지소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