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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셀토스 가격 인상의 원인은 따로 있다? 2탄

지소담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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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에서는 셀토스 가격 인상의 원인이 변속기에 있다는 것을 설명드렸습니다. 2탄에서는 변속기 외의 성능변화에 대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2년식 셀토스와 23년 스포티지를 비교하며 세부적인 내용들을 다뤄보겠습니다.

 

 

 

 

기아 2024 셀토스 차값 인상 성능 기본정보 제원 지소담 담다 지식과소식을담다

 

 

1. 출력비교

좌: 2022년식 / 우: 2024년식

최종옵션가가 아닌 시작가가 오른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1탄에서 말한 것과 같이 변속기가 DCT7단에서 자동 8단, CVT로 바뀐 것도 확인이 됩니다. 변속기가 바뀌면서 무게가 증가해 그에 따른 연비도 22년식에 비해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엔진 출력에서 더 큰 차이가 납니다. 최저/최고 출력이 24년식 엔진이 더 좋다고 표시되었고 그에 따른 배기량도 무려 400cc나 더 증가하였습니다. 거의 오토바이 스쿠터 엔진 하나가 더 붙은 출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이 약 15mm 조금 더 크게 나왔습니다.

 

 

2. 스포티지와 비교

두차량을 비교했을 때 셀토스가 스포티지 못지않게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엔진의 토크는 낮지만 배기량은 거의 동일하며 전장은 약 300mm 차이나고 기타 전고, 전폭, 축거도 불과 몇 mm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이 정도면 2,000만 원 초반대 가격로 시작한다고 했을 때 충분히 납득이 갈만 합니다. 스포티지로 하기에는 조금 과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들 때 적당한 SUV로 셀토스를 더 많이 찾게 될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셀토스의 사이즈가 과거 투싼이나 스포티지 1, 2세대의 크기로 뻥튀기 되었다면 스포티지는 과거 쏘렌토 1세대 사이즈만큼 된 것입니다. 요즘 출시되는 차량들이 기존의 사이즈 보다 약간 윗급의 사이즈로 나오면서 소, 중, 대의 규격에 경계가 모호해지긴 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소형 SUV의 시작인 코나와 스토닉이 애매한 사이즈였던 것이 원인이었지 않을까 봅니다.)

 

 

결과적으로 셀토스의 전반적인 출력과 사이즈가 커진 것, 그리고 변속기의 교체로 시작가가 오른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만큼의 성능이 보장되는 것도 사실인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운전했을 때 셀토스가 "소형" SUV가 맞나 싶을 정도로 크게 느껴졌었고 성능또한 훌륭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스토닉에 많이 실망했던 터라 그 체감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규격의 차량을 잘 선택하여 탄다면 그것이야말로 현명한 구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지식과 소식을 담는 지소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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