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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T미션, 브레이크 밟을 때 꿀렁임 잡는 방법

지소담 2023.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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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장점도 있지만 그만큼 단점도 확실한 DCT 미션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DCT 미션 차량의 브레이크를 밟고 정지할 때에도 울컥이는 느낌을 받을 때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시내 주행 시 정체구간이 많은 곳에서 DCT 미션의 꿀렁임을 잡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를 꼭 눌러서 확인하세요!

 

정체구간 꿀렁임 잡는 방법 바로가기

 

DCT 꿀렁임 말타기 풋워크 지소담 담다 지식과소식을담다

 

1. 꿀렁임이나 떨림의 발생 원인

자동화 수동미션인 DCT는 클러치가 자동으로 바뀌기 때문에 편리하고 힘좋고 연비감소도 있지만 직결감이 큰 만큼 수동의 단점인 꿀렁임도 존재합니다. 이 꿀렁이는 상태는 기어의 단이 오르거나 내리면서 변할 때 생기는 공백기간, 즉 반클러치 상태 때문에 많이 발생합니다.

 

고속 주행시(3단 이상)에는 차가 속도가 있기 때문에 기어가 오르거나 내려도 꿀렁임을 느낄 수가 없지만 저단(1~3단 사이)에서는 속도감도 적고 반클러치 상태가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2. 풋워크 이해하기

출발 및 정지를 할 때 떨림의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풋워크가 중요합니다. 풋워크라는 것이 거창한 무언가가 아니고 엑셀이나 브레이크의 페달을 밟는 방법을 말합니다. 액셀을 밟다가 앞차와의 간격 조절을 위해 발을 떼었다가 다시 밟고 하는 그 중간 과정에서 반클러치 상태가 됩니다. 반대로 브레이크도 마찬가지이죠. 그렇다면 방법은 정확히 밟고 정확히 서는 것 밖에 없습니다.

 

D기어 상태에서 발이 어느 패달이라도 밟지 않고 있다면 반클러치 상태로 앞으로 슬며시 나갑니다. 마치 오토 차량이 앞으로 나가는 것처럼 똑같이 보입니다만 차의 변속기 속 사정은 다릅니다. 조금이라도 액셀 페달에 발을 올려 슬쩍 밟아보면 기어가 철컥하고 붙는 느낌이 슬며시 납니다. 풋워크 스킬명 "슬며시 올려놓기"입니다. 페달이 살짝 들어간다는 느낌만 들어도 기어가 연결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슬며시 나가는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여 스타트를 천천히 하면서 속도를 올리고 멈출 때에는 브레이크를 슬며시 밟으면서 멈추는데 이때 엑셀에서 브레이크로 발을 옮기는 것도 최대한 공백이 없이 바로 브레이킹으로 들어가는 것이 꿀렁임을 막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3. 잘못된 방법으로 미션 상하는 것 방지하기

일부 차주들은 기어를 N으로 놓고 멈춘다고 하는데 정말 잘못된 방법입니다. DCT 미션 특성상 D기어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정차하면 기어는 아예 분리된 상태 즉, 자연 중립 상태입니다. 굳이 N에 놓을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또한 잦은 기어 모드 교체는 전자 장비 센서에 오류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N으로 바꾸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확실히 밟는 다는 것을 오해하여서 세게 밟는다는 것도 차에는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당연히 확실히 밟는데 그것은 갈 때는 엑셀 멈추려고 할 때는 브레이크라는 생각을 잘 가지고 엑셀에서 브레이크, 브레이크에서 엑셀로 발이 옮겨가는 과정에서 최대한 공백이 적게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DCT 차주들의 즐겁고 편안한 펀드라이빙이 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지식과 소식을 담는 지소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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