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부로 페이코인 국내 거래소 상장폐지

 

일명 '김치코인'으로 불렸던 다날의 가상 화폐 페이코인이 결국 상장폐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도대체 어떤 이유에서 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페이코인을 보유하고 계시다면 어떻게 빼낼 수 있을지, 또 별도의 거래 루트는 없는지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4월 14일 페이코인 상장폐지

 

1. 페이코인의 상장폐지

 

디지털자산거래소 협의체 DAXA에서 페이코인에 대한 거래를 종료한다고 31일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DAXA에 소속되어 있는 업비트, 코인원, 빗썸, 코빗 등 가상화폐거래소에서 오는 4월 14일부터는 거래가 전면종료됩니다. 거래소들 모두 공지문을 발표하였고 상장 폐지할 방침이라고 발혔습니다.

 

 

2. 상장폐지의 이유

원래 페이코인은 다날의 결제형 가상화폐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물품이나 서비스를 페이코인으로 결재가 가능할 수 있도록 만든 사업 시스템입니다. 현재까지 약 320만 명의 이용 고객수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이번에 상장 폐지 소식으로 인해 시장에서 가격이 반토막이상 나게 되었습니다.

 

 

금융당국에서는 페이코인이 현금화되어 사용되는 부분을 놓고 자금 세탁에 대한 우려와 부작용들에 대해 법적 제재를 가했습니다. 투명한 자금 흐름과 금융 정보 확인 위해 페이코인에게 시중에 있는 은행에서 '실명계좌'를 2022년 말까지 발급받을 것을 금융위원회가 요구했지만 끝내 기한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여러 가상화폐 거래소들에서는 투자 피해를 우려해 투자 유의종목으로 지정하였습니다. 페이코인 쪽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로 국내 결제 사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일어서겠다고 말했지만 앞으로의 행방이 어떻게 될지, 고객들의 잃어버린 신뢰를 무슨 방법으로 되돌릴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3. 국내 상장폐지 대안, 해외 거래소

국내 거래소는 상장폐지이지만 해외 거래소는 아닙니다. 따라서 가상 지갑에 있는 자신의 코인을 해외 거래소 지갑으로 넘겨서 거래를 진행할 수는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페이코인을 해외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는 곳이 OKX입니다. 현재 해외 거래소를 이용하는 대안중에서는 최선의 방책인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폐지가 되지만 앞으로 다시 잘 일어나길 바랍니다.

지식과 소식을 담는 지소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