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T 미션 울컥거림 잡는 방법
기아와 현대 제조사에서 준중형급, 중형급, 또는 준대형급까지 DCT 미션을 많이 사용하면서 다양한 검색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끌리는 것은 DCT 미션의 울컥 거림입니다. DCT 미션 특성에 대해 이해를 한다면 왜 울컥거림이 생기는지, 또 어떻게 하면 잡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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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CT 미션 울컥거림 이유
엔진회전수인 RPM이 올라감에 따라 알맞는 기어의 단이 직접 맞물리는 형태로 DCT 미션은 움직입니다. 울컥거림 증상은 주로 저단(1~3단 기어)에서 발생하고 주로 DCT 미션 이전에 일반 오토 차량 운전을 많이 하신 분들이 DCT 미션을 운전하시면 더 자주 많이 느낍니다. 특정 상황에서 엔진 RPM 회전수와 기어단수가 안 맞는데 변속이 될 경우 울컥거림이 발생합니다.
처음 출발할 때는 기어 1단이고 움직이면서 2단으로 올라가려는데 어린이보호구역이나 앞차가 정차하는 상황에서 엑셀을 애매하게 때 버리면 RPM이 증가하다가 기어가 제대로 변속이 안되고 RPM이 살짝 유지되다 떨어집니다. 이 잠깐의 찰나에 다시 액셀을 밟아 앞으로 갈 경우 기어가 물렸다가 떨어지려고 했는데 다시 물리면서 "변속 쇼크"를 더 강하게 받게 됩니다.
감속할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쭈욱 감소하고 다시 슬며시 액셀을 밟는 것이 아니고 감속하는 중에 기어가 변속될 타이밍에 애매하게 다시 액셀을 밟거나 하면 앞서 말한 것과 같은 덜컥거리는 울컥임 현상이 발생합니다.
다시 정리하여 말하자면 울컥거림의 이유는 운전 습관과 연관이 있습니다. 수동형태 기반의 미션이기 때문에 애매한 엑셀링, 브레이킹은 DCT 미션의 클러치에 매우 안 좋은 영향을 주고 이로 인해 울컥거림이 발생합니다.
2. DCT 미션 울컥거림 잡는 방법
DCT 미션의 울컥거림을 잡는 방법은 운전 습관을 여유있는 운전 방식으로 바꿔야 합니다. 고속 주행이 아닌 저단 주행에서 엑셀과 브레이크를 밟았다 때었다 하는 습관이 울컥거림을 만들기 때문에 DCT 미션 페달 밟는 법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합니다. << 여기>> 를 클릭하시면 무료로 DCT 미션 페달 밟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요약으로 말씀드리자면 모든 페달은 급격히 밟는 것이 아니고 슬며시 쓱 밟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시내 주행시 정체구간이 많으면 그만큼 울컥거림도 더 자주 느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앞차가 간다고 나도 조금씩 슬며시 움직이는 운전을 하면 울컥거림이 발생하고 앞차와의 간격이 벌어졌을 때 쭈욱 갔다가 다시 멈추는 방식으로 운전하시는 것이 울컥거림을 적게 느낄 수 있습니다.
DCT를 수동 운전모드, 일명 매뉴얼 모드 운전으로 바꾸어서 출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RPM 높이 치는 상황에서 기어가 변속되면 울컥거림이 심한데 RPM 1,500 ~1,700 선에서 변속시키면 울컥거림이 거의 없습니다. 매뉴얼 모드 운전 방법은 아래를 누르시면 더 자세히 배우실 수 있습니다.
매뉴얼 모드 운전이 자신 없으시다면 ECO모드로 천천히 액셀을 밟아보세요. 이 또한 울컥거림을 잡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3. DCT 미션 피해야 할 행동들
DCT미션차에서 울컥임을 느꼈다면 클러치에 무리를 준 것과 동일합니다. 이런 증상이 너무 많고 자주 지속되면 미션이 금방 망가져서 큰 수리비용이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DCT 미션의 울컥거림을 잡는 것과 동시에 특정 행동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엑셀링과 브레이킹은 DCT 미션에게 대미지를 주는 최악의 행동입니다. 고속주행 때는 괜찮을 수 있지만 저속주행 때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던 데로 정체 구간에서는 앞차와 간격을 둬서 10km/h 이하의 속도 안에서 주행이 안되고 10km/h가 넘어가도록 했다가 다시 멈추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10km/h 이하의 속도권에서는 반클러치 상태이기 때문에 미션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페달을 정확하고 슬며시 밟아주는 것입니다. 갈랑말랑, 멈출락 말락 하는 행동은 DCT미션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가려면 확실히 밟아서 가야 하고 멈추려면 확실히 멈춰야 합니다. 이런 습관들만 기른다면 DCT 미션은 더 좋은 힘과 연비로 보답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지식과 소식을 담는 지소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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