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우측 차폭 가늠 방법
베테랑 운전자라면 상관이 없지만 운전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거나 그냥저냥 운전하는 사람들에게는 운전석 우측의 차폭의 감을 참는 것이 어려워 항상 차선이나 주차를 할 때 왼쪽에 붙여서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자동차 운전 시 우측 차폭을 가늠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아주 단순하니 잘 따라 오신다면 차량 우측의 차폭 감을 잡는데 많이 도움 되실 겁니다.
1. 우측 차폭 가늠이 힘든 이유
차폭을 가늠하기 힘든 이유는 우리의 몸이 자동차의 좌측에 있기 때문에 우측 벽과 차량의 우측 라인이 겹치면서 생기는 착시 현상 때문에 그렇습니다. 정말 베테랑 운전자들의 경우는 이 우측 폭을 가늠하는 자신만의 방법들이 있기 때문에 좁은 골목이나 주차자리에도 차를 넣을 수 있는 것입니다.
2. 차폭을 가늠하게 하는 기준 잡기
차량마다, 그리고 개인마다의 차이는 있지만 가장 효율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내 차량의 대시보드의 중앙쯤에 물건이나 마스킹 테이프 같은 것으로 마킹을 해놓습니다. 그런 다음 자동차가 많이 없는 곳에서 차를 최대한 오른쪽으로 붙여봅니다. 벽 쪽에는 황색 선이 그어져 있는데 이때 나의 감각으로 차를 최대한 붙였다고 생각하는 만큼 붙여보고 백미러를 통해 남은 공간을 확인합니다.
3. 실제 차폭 가늠하기
내 생각대로 차를 우측으로 최대한 붙였다고 생각하면 100이면 100 공간이 한참 남습니다. 착시현상에 의해서 붙은 것 처럼 보이기 때문이죠. 이 상태에서 다시 최대한으로 차를 벽 쪽 황색선 (또는 보도블록과 가장 가깝게) 차를 붙여봅니다. (당연히 백미러와 안 닿도록 합니다.)
차를 우측으로 붙여볼때는 백미러를 통해 공간을 확인하고 실제로 내려서도 차와 옆 벽(보도블록) 간의 거리를 확인합니다. 그 상태에서 아까 마킹했던 대시보드의 테이프를 처다 봤을 때 얼마만큼 벽과 내 차가 겹치는 지를 확인해 보고 해당 벽과의 거리감을 눈대중으로 측정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부딛힐 것 같은 영역과 차의 대시보드 중앙이 가장 평행되게 맞을 때가 차와 벽이 가장 가까운 상태입니다. 개인차가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에 마킹을 해놓고 스스로 체크하면서 초반 영점 잡는 세팅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지식과 소식을 담는 지소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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