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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T 미션, 장단점 완벽 정리

지소담 2023.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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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UV 차량, 그리고 외제차 차량들에서도 DCT미션이 많이 대중화가 되고 있습니다. 그와 함께 DCT 미션의 운전 방식에 대한 정보, 울컥거린다는 이야기 등 장단점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은데 이번 포스팅에서 DCT 미션에 대한 장점과 단점에 대한 정보를 완벽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DCT 미션 장점
2. DCT 미션 단점
3. 단점은 곧 장점

 

DCT미션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면 아래를 눌러 꼭! 확인하세요.

 

 

DCT미션 제대로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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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CT 미션 장점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 (Duel-Clutch Transmission), DCT는 수동의 장점과 흔히 말하는 오토라고 불리는 자동미션(토크컨버터 방식)의 장점을 모두 가져온 변속기입니다. 유럽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DCT는 약 3~4년 전부터 국내 시장에서 활발하게 도입되면서 많이 보편화가 되어 웬만한 내연기관 SUV 차량에는 대부분 DCT 미션이 탑재가 되었습니다. 

 

A. 상대적으로 가벼운 무게 (중량감소)

DCT는 토크컨버터 방식의 자동미션보다 그 무게가 많이 가볍기 때문에 결정적으로 공차중량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중량감소는 연비개선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타 변속기 종류들에 비해 더 좋은 연비를 낼 수 있습니다.

 

B. 수동의 직결성 (동력손실 없음)

수동의 클러치 방식으로 인한 동력의 직결성으로 변속이나 주행간에 손실되는 에너지가 많이 적습니다. 엔진의 회전수에 맞게 동력전달이 딱딱 떨어지기 때문에 동력 손실이 없어 이는 엄청난 연비 개선을 이루어 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현재 2023년형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엔진을 타고 있는데 매주 주말마다 춘천에서 서울까지 약 1시간 30분 거리, 평균 93~95km 정도를 달리면 연비가 평균 12.1~12.5km/l가 나옵니다. 부산에서 춘천까지 달렸을 때 약 14km/l, 춘천에서 충북음성까지 약 13km/l로 상당히 준수함을 넘은 좋은 연비를 보여줍니다.

 

동력 직결 방식이기 때문에 엔진브레이크를 일반 수동 차량처럼 똑같이 만들 수 있습니다. 내리막 경사로를 달릴때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안전성을 확보한 부분도 큽니다.

 

이 외에도 기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메뉴얼 모드를 통해 진짜 수동 운전처럼 RPM에 맞춰 기어를 변속할 수 있어 눈, 비 오는 날 차량을 더욱 안전하게 드라이빙할 수 있는 장점과 기어에 따른 힘 사용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2. DCT 미션의 단점

출처: 티스토리

 

수동과 오토의 장점을 모두 가져온 만큼 두가지의 단점 모두 똑같이 존재합니다. 오토 계열의 단점이라면 전자적 인식 오류가 있겠지만 수동 계열의 단점이라면 단연 클러치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A. 클러치 디스크 마모

오토미션에는 클러치라는 개념이 없지만 DCT에는 클러치가 두개나 있습니다. 클러치는 기어와의 연결을 붙였다 떨어뜨렸다 하는 작업을 직접적으로 반복하는데 이는 결국 마모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DCT 미션차량을 오래 탈 경우, (약 10만 킬로 가까이) 반드시 미션의 클러치 디스크 점검을 해야 합니다.

 

마모가 된 디스크를 빼고 새로운 것으로 교체해줘야 하는 소모품 교체 시기가 존재합니다. 또한 시내에서 정체구간에 많이 노출이 되면 클러치 디스크 마모가 더 빨리 오게 됩니다. 만약 주행 중에 변속이 뭔가 예전과는 다르다 싶으면 클러치 디스크 마모를 의심하고 점검이 필요합니다. (약 3~4만 킬로 이상일 때)

 

B. 직접적 조작과 이해도

보통 대한민국 사람들은 운전을 즐긴다기 보다는 편안하게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토미션을 더 많이 찾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의 경우 DCT 미션은 어려운 숙제이자 공부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수동의 클러치 개념을 이해하고 있어야 DCT미션 본연의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데 DCT 미션을 타면서 다른 오토 미션 차량이랑 똑같이 운전한다면 경사로에서 자칫 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만약 DCT가 달린 차량의 차주라면 꼭 그 원리를 이해하고 운전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3. 단점은 곧 장점

출처: 중앙일보

 

그렇다면 어렵고 복잡한 DCT를 사면 안되는 것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관리 유지 비용으로 봤을 때는 오토미션보다 더 나올 수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는 관리 유지의 경우 운전자가 어떻게 차를 관리하느냐에 따라 많이 좌지 우지 되지만 연비는 그렇지 않습니다. 연비는 어떻게 보면 에너지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냐는 총량인데 이것은 태생이기 때문에 잘 변하지 않습니다. 

 

DCT 미션은 비록 살짝 이해도가 필요하지만 직접적인 기어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 속도를 원하는 기어단에 맞추어 고정할 수 있는 유일한 변속기일 것 같습니다. (요즘 수동은 거의 없기 때문에)

 

최근 급발진 차량들의 종류들을 봤을 때 가수 설운도씨의 차량 벤츠는 자동 9단 미션, 강릉에서의 급발진 사건이 있었던 티볼리도 자동 6단 미션으로 거의 대부분이 오토미션에서 급발진들이 많았었습니다.

 

그렇다고 DCT 미션이 안전하다는 뜻은 아니지만 설령 급발진 상황이 되더라도 바로 기어를 매뉴얼로 넣어 엔진브레이크로 속도 증가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의견이 있습니다.

 

 

DCT미션만 가능한 위기 대처 방법 - 급발진 제어

최근 트로트 가수 설운도 씨의 아내분께서 운전하신 차량(벤츠)이 급발진하는 사례가 나오면서 다시 한번 급발진에 대한 두려움이 발생했습니다. 아직 그 원인들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예방하거

exp-damda.tistory.com

 

 

DCT의 울컥거림 또한 수동의 직결 느낌으로 어쩔 수 없이 변속충격이 당연히 생기기 마련입니다. 오히려 이것이 더 남성스럽고 운전한다는 느낌을 주어서 드라이빙 자체에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라고 생각 듭니다. (개인의견입니다.)

 

지금까지 지식과 소식을 담는 지소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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